한국일보

UC 데이비스에 사후피임약 벤딩머신 등장

2017-04-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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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데이비스에 사후피임약 벤딩머신이 등장했다.

새크라멘토 지역 KCRA 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학생회관에 설치된 이 벤딩머신에서는 사후 피임약을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콘돔이나 임신테스트기등을 구할 수 있다.

이같은 밴딩머신은 이학교 4학년인 파닉 싱이 친구가 사후피임약이 필요한 친구가 시간이 늦기 전에 약을 구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내 설치됐다.


그는 친구가 보건소등을 찾았지만 약이 다 팔렸거나 구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후 피임약은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 젊은 혈기로 콘돔이나 피임약 복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이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이 벤딩머신은 학생회관이 문을 닫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를 제외하고는 아무때나 이용할 수 있다.

UC 데이비스 캠퍼스내 사후 피임약을 구할 수 있는 다른 곳은 학생 보건국으로 낮시간에는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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