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화구연으로 뽐낸 한국어 실력”

2017-04-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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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구연동화대회’

▶ 대상에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임엘리사양

“동화구연으로 뽐낸 한국어 실력”

지난 22일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가 주최한 ‘제15회 구연동화대회’에서 수상자들이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학교 학생들이 동화 구연으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22일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한희영) 주최로 산호세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제15회 구연동화대회’에는 총 17명이 참가해 구성진 동화를 들려주며 한국어 표현실력을 겨뤘다.

열띤 경쟁 속에서 대상은 ‘콩쥐팥쥐’를 들려준 실리콘밸리한국학교의 임엘리사양이 차지했다.


한희영 회장은 “구연동화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발표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최철순 SF교육원장도 “동화구연대회는 한국의 전래동화나 위윈전 등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면서 “사고력 향상과 공감능력을 키워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심사는 권욱순, 이정옥, 이경이, 정해천, 박순심씨가 맡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SF총영사상) 임엘리사(SV),
▲금상(SF교육원장상) 이서연(산타클라라), 임주헌(뉴비전)
▲은상 고채현(세종), 유리 보그(SV)
▲동상 장하진(다솜), 김은현(뉴라이프), 김은규(모퉁이돌)
▲장려상 김애린(콘트라코스타), 탁예인(산호세천주교), 이래연(리치몬드), 채예지(산호세), 이조안(무궁화), 이재윤(은혜), 조성원(새하늘), 노윤아(트라이밸리), 장홍준(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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