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회 전남도내 도시와 자매결연 추진
2017-04-22 (토) 08:30:12
이수경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왼쪽)를 방문한 이 문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이 지사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몬트레이 한인회]
이 문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몬트레이 카운티 지역의 도시와 전라남도 지역 도시 간의 실질적 교류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국을 방문 중인 이 문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지난 18일(본국시간) 이낙연 전남 도지사와 미팅을 갖고 향후 전남지역 도시와 몬트레이 카운티 지역 도시간의 자매결연을 추진을 위해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서 대표적인 농업지역으로 꼽히는 몬트레이 카운티 도시들과 넓은 농토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 쌀 생산지인 호남지역의 도시 간의 자매결연을 통해 한미 양 도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낙연 전남지사는 "매우 의미 있는 말"이라면서 "한미 양국의 농업도시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가 배우고 소통해 가면서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장은 20일부터는 2박3일간 제주도를 방문,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서귀포 시장 등과 만남을 갖고 휴양도시 및 관광지역인 서귀포시와 몬트레이 시와의 자매결연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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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