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DO, UN주니어 멤버로 가입
2017-04-21 (금) 12:00:00

15일 KYDO US단원들이 UN 이스트베이지부 주니어 멤버로 인정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신 단장, 릴리안 코질 유엔 이스트베이지부 부회장과 KYDO US 단원들 [사진 KYDO US]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YDO)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단장 이영신)이 15일 UN 이스트베이지부 주니어 멤버로 가입했다.
이영신 단장은 “지난 2월 버클리에서 유엔난민돕기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단원들이 난민들의 실상을 깊이 알게 됐다”면서 “연주회 후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소셜펀딩캠페인을 벌이자 UN이스트베이지부에서 단원들의 노력을 귀히 여겨 UN주니어 멤버로 인정해주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KYDO US단원들이 UN주니어 멤버로 활약하면서 글로벌 리더십, 희생과 봉사정신, 나눔과 배려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서 UN이스트베이지부의 메린다 하워드-헤렛트 회장과 릴리안 코질 부회장은 유엔난민돕기 연주회로 아프리칸 난민 어린이들과 교사 40명에게 10년동안 지원할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됐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또 유엔 활동과 유엔주니어 멤버 역할을 설명하며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KYDO US(www.kydous.com)는 오는 8월 2일 한국 농어촌 청소년들과 합동연주회, 8월 9일 성남시 오페라하우스에서 25개 KYDO 단원들이 함께 하는 합동연주회(지휘 금난새 예술감독)에 참여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