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가향담배 판매 금지 추진
2017-04-19 (수) 12:00:00
김동연 기자
작년 소다세 부과 발의안을 통과시킨 오클랜드 시의회가 이번에는 가향담배(Flavored Tobacco) 판매 제재에 나선다.
시는 비흡연자들과 청소년, 아동들에게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기는 가향담배의 위해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등 인근 상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향담배는 시나몬, 솜사탕, 다양한 과일 맛을 보유해 비흡연자의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미 연방법으로 과일향 일반 담배는 판매가 제한되고 있지만 시가와 불연성 담배, 전자담배는 법 테두리를 벗어난 상태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스테판 디닥 Not Blowing Smoke 설립자는 "담배에서 맛이 사라진다면 흡연 시작의 동기와 지속의 중요한 이유 역시 사라질 것"이라며 "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세금을 부과했으며 또 하나의 중요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두둔했다.
가향담배 판매 금지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의회의 토의를 거친 뒤 수주 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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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