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여름 개스값 인상될 듯

2017-04-13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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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23센트 높은 2.46달러대

올 여름 개스값이 인상될 것이라는 연방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정보국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평균 갤런당 2.46달러가 될 것이라며 2016년 여름 갤런당 2.23달러보다 높을 것이라고 11일 예측안을 내놓았다.

당국은 원유가격은 전년대비 약 15%가 올랐지만 석유가격은 배럴당 53달러로 2014년 여름 대비 절반가량 낮다고 밝혔다.


개스버디닷컴 분석가 패트릭 데한도 “여름동안 늘어나는 여행객으로 개스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개스 평균가격은 2016년 갤런당 2.15달러에서 올해 갤런당 2.39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정보국은 “캘리포니아주는 항상 전국 평균가보다 높다”면서 “가구당 전년대비 200달러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2016년 연평균 개스비 지출보다 300달러 낮은 것이다.

전미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현재 개스값은 1년 6개월만에 최고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갤런당 3달러 이상인 곳도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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