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경찰 총격사건 용의자 먼저 발포해 대응
2017-04-12 (수) 12:00:00
신영주 기자
프리몬트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용의자가 먼저 경찰을 향해 발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몬트 경찰국은 이스트베이 공원국 경찰팀의 지원 요청을 받은 경찰이 9일 밤 11시 30분경 세븐일레븐(35015 Fremont Blvd) 주차장에서 도주하는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한 것은 용의자의 선 발포에 대응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들어 3번째로 경찰 연루 총격사건으로 피해자들이 사망하자 경찰의 과잉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2월 5일 구타건으로 출동한 경찰과 언쟁을 벌인 나나 아도마코(45, 프리몬트)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3월 14일 헤이워드에서 도난차량 용의자 검거중 임신한 엘레나 몬드래곤(16, 앤티옥)도 프리몬트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