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J 중고차 기부 프로그램 실시

2017-04-07 (금) 12:00:0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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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침수 피해 주민 돕기 위해

지난 겨울 산호세에 내린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정부가 팔을 걷어부쳤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4일 '차량교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사용하지 않거나 여분의 중고차를 기증해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차량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된 차량은 향후 세금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시 역시 20대의 차량을 내놓을 계획을 발표했으며 모인 차는 실리콘밸리 자동차 딜러십 연합이 할인된 가격으로 수리하는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리카르도 시장은 "미보험 차량 수백대가 쓸려 내려갔으며 소유주는 아무런 구제를 받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며 "이들이 직업 전선으로 돌아오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줄 수 있도록많은 이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네이션 희망자는 실리콘밸리 굿윌 매장을 통해 차량을 기탁하면 된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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