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신임회장에 서정근씨 추대

2017-04-05 (수) 12:00:00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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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신임회장에 서정근씨 추대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는 신임회장에 서정근씨를 추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른쪽에서 5번째 서정근 신임회장, 6번째 김용복 전 이사장).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한국학교에서 신임 재향군인회장으로 서정근씨를 추대하고 참석자 11명 만장일치로 확정지었다.

지난 3년간 재향군인회를 이끈 안승화 전임회장이 3월 7일자로 임기 만료를 선언하고 모든 권한을 김용복 전이사장에게 이임해 김 전이사장이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추대를 통한 신임회장 선출을 제의해 이날 추대가 완료 되었다.

김용복 전 이사장은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안승화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새로이 추대된 서정근 신임회장과 함께 재향군인회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근 신임회장은 "범 동포적 활동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는 의미있는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갈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사업개발과 다양한 행사추진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갈것이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지회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집행부를 결성 할 것도 약속했다.

서정근 신임 회장은 한국에서 특무상사 6년, 미 국방성 요청으로 군무원으로 7년간 군복무를 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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