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홍수 피해를 당한 베이 8개 카운티를 포함 캘리포니아주 42개 카운티의 재난 복구비를 승인했다. 이 기금은 파손된 오로빌댐 배수로 복구에도 사용된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재해복구 요청을 대통령이 승인함에 따라 연방재난관리국(FEMA)은 잔해 제거, 도로 복구, 기타 공공자산 수리, 범람 등 폭풍우 피해 예방 등에 연방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금을 지원받는 카운티에는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마린, 나파,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산타크루즈, 소노마 등 베이 8개 카운티가 포함됐다.
주지사는 2월 홍수로 침수, 제방 무너짐, 산사태 등으로 5억달러의 광범위한 피해가 났으며 11만 가정과 비즈니스가 경제적 타격을 입고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산마테오카운티의 하수 유출, 산타클라라카운티의 프리웨이 범람과 수로 파괴, 콘트라코스타카운티의 수자원 공급시설 파손 등으로 공공 인프라 복구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