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오션뷰 총격사건 용의자 체포

2017-04-03 (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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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오션뷰 지역 총격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살인,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용의자 조나단 산토스(24, 발레호)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40분경 브로드 스트리트와 플리머스 애비뉴 교차로에서 지나가던 행인 3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리안 시우 위(65, 여, SF)가 사망했고 40대 남성(산호세)과 51세 남성(SF)은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사망자 리안 시우 위는 재활용 쓰레기를 수집하며 중국에 있는 딸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14년간 돈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10월 이후 4번째 같은 장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아샤 사파이 수퍼바이저는 서니데일과 레이뷰 갱단간 영역싸움이 잦아지면서 이곳이 위험지역으로 떠올랐다면서 경찰의 순찰 강화를 요구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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