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한인 일식당 화재
2017-04-01 (토) 12:00:00
장은주 기자

31일 새벽 한인운영 일식당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 3시경 한인이 운영하는 새크라멘토 하우 에비뉴 상의 유명 일식당인 스시훅(800 Howe Ave.)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시작되면서 마침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다행히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재빨리 신고해 소방관들이 바로 출동해 주변으로 불이 번지기 전에 진화했다. 화재는 8대의 소방차와 31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돼 약 45분만에 진압됐다.
소방국은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외부에서 아직 불길이 보이지 않은 상태였으며 신고 전화가 없었으면 큰 화재로 번질뻔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베스탈 새크라멘토 메트로 폴리탄 소방국 대변인에 따르면 "발화는 튀김기에서 시작됐지만 무엇이 원인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부엌이 손상되었고 건물 전체에 연기가 퍼졌지만, 이 지역의 다른 건물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으며 영업시간이 아닌 새벽시간에 발생해 부상도 없었다.
<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