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오클랜드 화재사망자 4명으로 늘어
2017-03-29 (수) 12:00:00
신영주 기자
27일 오전 발생한 웨스트 오클랜드 3층 건물(2551 San Pablo Ave) 화재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어제 오전만 해도 사망자는 1명이었으나 오후 들어 화재현장을 수색하면서 사망자는 3명, 실종자는 1명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28일 오전 4번째 사망자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색자들은 실종자 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화재현장에서 15명이 구출됐고 4명은 연기흡입 곤란으로 입원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화재가 나기 3일 전 오클랜드 소방국이 실시한 검사에서 이 건물은 다수의 위반사례를 지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뿐 아니라 화재 경보기 등이 설치되지 않아 건물주는 즉시 시정할 것을 명령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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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