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이문화센터’ 강좌 개설

2017-03-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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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악 이우정, 사진및 플루트 유승호

▶ 국악 조혜정, 종이접기 김여훈씨 등

‘조이문화센터’  강좌 개설

조이문화센터 강사진인 강중희 서예 강사(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승호 플루트 및 사진 강사, 이우정 성악 강사, 조혜정 국악 강사, 김여훈 종이접기 자격증 강사, 구은희 키보드 및 피아노 강사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취미생활을 돕는 조이문화센터를 개설한다. 20일 산타클라라 시골집에 모인 조이문화센터 강사진들은 “4인이 한 조가 되어 전문 강사로부터 소그룹 레슨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면서 “개인 레슨을 받기에는 부담이 되지만 기존 봉사단체 취미 교실보다는 좀더 수준 높은 교육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성악 강좌를 맡은 테너 이우정 강사는 기본적인 발성법은 물론 수준 있는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플루트와 사진 강좌를 담당할 유승호 강사는 6개월 정도 레슨을 받으면 원하는 찬양곡을 플루트로 연주할 실력을 키워내며 사진도 6개월후에는 작품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강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거문고 연주자인 조혜정씨는 가야금, 단소, 소금, 장구 등 다양한 국악 악기를 가르칠 계획이며, 김여훈 강사는 종이문화재단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따라 교육하겠다고 발표했다.


예비 작가 강좌는 실리콘밸리 롸이더스그룹 박은주 회장이 맡으며 서예 강좌는 강중희씨, 키보드와 피아노 강좌는 구은희씨가 지도한다.

문화센터는 연 2회, 4월과 10월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월 100달러이며 홈페이지(http://adroitcollege.org/joycenter)에서 등록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주중 낮 시간과 주말에 개설되며 밀피타스 한국어교육재단 강의실에서 이루어진다. 단 예비작가 강좌는 산타클라라 박은주 강사의 문학서재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4월 첫주부터 시작된다.

문의 (510)673-6813, joycenters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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