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평통 통일아카데미
▶ 차만재 교수 초청 한반도 통일 전망

KOTRA에서 17일 열린 민주 평통 통일 아카데미에 참석한 SF와 합천군 협의회 평통위원과 일반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정승덕)는 17일 통일아카데미를 개최, 한반도의 통일 전망 특강및 합천군 평통(회장 이점용)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통일아카데미’ 초청 강사로 나온 차만재 교수(칼 스테이트 프레즈노대학,정치학 명예교수)는 산호세 KOTRA에서 열린 특강에서 “트럼프 행정부 들어 거론되고 있는 대북 선제공격론은 북한의 ‘너 죽고 나 죽자’식의 대응으로 실제 실행하가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차만재 교수는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인해 북한이 남측의 원자력 발전소등을 공격할 경우 방사능으로 인해 남한 인구의 3분의 2가 죽을 수 있으며 전면전으로 확대도 선제공격이 쉽지 않은 이유로 제시했다.
차만재 교수는 이날 ‘미주 이민사와 통일전망’ 특강에서 ‘선제공격론’에 이어 ‘북한 붕괴론’ ‘민족주의 노선’ ‘중국 붕괴론’등 네개의 통일론을 제시했다. 차 교수는 ‘북한의 자체 붕괴는 김정은 친인척의 완전 국가기관 장악과 대안세력이 없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주변열방과 관계없는 ‘민족주의 노선’에의한 통일방안으로는 중립론과 점진론,흡수론등 3개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분배의 불공정과 노동계급의 확장,인권문제등으로 인한 중국의 붕괴에 의한 통일론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차만재 교수는 ‘미주 이민사’ 강연에서는 1882년 한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한 한,미관계와 , 도산 안창호.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등 샌프란시스코가 미주 한인이민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근안 산호세 흥사단 지부장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도 영사와 김이수 전 평통 회장의 축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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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