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새크라멘토 실시돼
▶ 25일 몬트레이 지역도

19일 새크라멘토 한인회사무실에서 열린 19대 대선 유권자 등록 순회 접수에서 지역동포들이 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대선 유권자 등록신청 마감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8일 산호세, 19일 새크라멘토에서 각각 순회접수가 실시됐다.
김성배 선거담당 영사는 “산호세, 새크라멘토에서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고령자 등 각각 20여명이 접수해 20일 낮 12시 기준 총 2,549명(재외선거인 526명, 국외부재자 2,023명)이 등록했다”면서 “앞으로 한인 유학생들이 몰려있는 대학들을 중점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영사는 “방문접수(57명)보다 인터넷으로 등록한 유권자가 2,492명으로 압도적인 숫자를 보였다”면서 “대선 관심도가 높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등록접수를 해도 선거권 유무 확인작업 때문에 접수 완료가 지연될 수 있다”면서 “총영사관에서 주야간 접수처리를 하고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국외부재자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외부재자 여부를 정확히 확인 후 신고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19대 대선 유권자 등록은 3월 30일 마감되며 재외투표는 4월 25일-30일 실시될 예정이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http://ova.nec.go.kr)이나 전자우편(ovsanfrancisco@mofa.go.kr), 우편(SF총영사관, 3500 Clay St, San Francisco, CA 94118)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순회접수는 25일(토) 낮 12시-오후 4시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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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