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중 봄비 예보
2017-03-21 (화) 12:00:00
김동연 기자
베이지역의 봄은 비와 함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북가주의 주중 날씨는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동반된 강한 비가 예보돼 여전히 우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베이지역은 평년에 비해 120~173% 높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5년간 이어지던 가뭄이 대부분 해갈됐다.
특히 산타로사는 52.71인치가 적립돼 평년(30.52인치)보다 월등히 많은 양을 적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27.75인치), 오클랜드(24.29인치), 리버모어(22.10인치), 마운틴뷰와 산호세(15인치) 등도 예년과 비교해 축축한 날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스노우팩 역시 166%까지 수치가 올라 올해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번주에 추가로 내릴 눈비가 더욱 많은 저장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온은 최저 50도내외, 최고 60도 중반대가 유지되는 등 추위가 한층 누그러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NWS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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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