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옥 수은 주의보
2017-03-15 (수) 12:00:00
안티옥에서 수은이 지면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 오염 의심지역이 임시 폐쇄됐다.
콘트라코스타 보건국에 따르면 13일 시카모어 드라이브와 마호가니 웨이 사이의 2200 만자니티웨이에서 위험물질이 발견됐으며 총 6곳의 산발적인 지역에 대한 세척작업이 진행중이다.
주거단지인 문제의 장소는 최근 세번의 유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첫번째 신고는 작년 12월 26일 접수됐으며 이후 1월 22일에도 수은 노출건수가 보고됐다.
수은이 유입되는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건국은 전문가들과 함께 근본 원인을 색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세스 헬러 보건국 대변인은 “수은의 양은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준은 아니지만 주민들을 조그마한 위험에도 빠뜨릴 수 없다”며 “빠른 시간내에 진상을 파악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세번의 수은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13일 현재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