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8기 해외 자문위원 위촉에 나선다.
본국 평통 사무처는 제18기 자문위원 위촉절차 안내를 통해 3월 말까지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F총영사관을 비롯한 미국내 각 재외공관에도 해외 자문위원 위촉을 위한 상세 가이드라인이 13일 전달돼 본격적인 자문위원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SF 평통 정승덕 회장은 “총영사관이 진행하는후보자 추천 및 선정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17기에서 활동이 미비했다거나 자격 기준에 미달하는 자문위원들보다 실질적인 통일 활동 참여가 가능한 인사들이 위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8기 해외 자문위원의 임기는 2017년 7월1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로, 해외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조직도 17기와 크게 다르지 않게 운영될 예정이다. 미주지역 자문위원 수는 17기와 마찬가지로 1,561명 선으로 캐나다, 중남미를 뺀 미국 자문위원수는 1,2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SF협의회의 경우 88명으로 17기(87명)보다 1명이 늘어났다. 각 재외공관은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추천서류를 다음달인 4월17일까지 사무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평통 자문위원 후보자와 지회별 회장 등 인선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6월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올해의 경우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 5월 초 실시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접수처 이메일 sfkoreancg3@mofa.go.kr, 또는 우편 3500 Clay St., SF, CA 94118, 방문 접수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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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