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80 총격 피해자 사망

2017-03-14 (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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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이후 프리웨이 총격증가

▶ 인근 시장들 주정부 보조 요청

지난 9일 리치몬드 부근 I-80 프리웨이 선상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피해자 중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데마커스 도스(24, 피놀)이며 부상자는 24세 여성이라고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12일 밝혔다.

리치몬드 경찰국은 이 사건으로 구금된 엘리엇 존슨(24, 리치몬드)는 총기 범죄부터 차량탈취까지 폭력 범죄 전과자라고 밝혔으나 함께 구금된 17세 소년 2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존슨이 운전을 맡았으며 십대 중 1명이 총격을 가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건 동기는 차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총격사건은 2015년 후반부터 베이지역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80건의 총격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중 대부분 사건은 이스트베이 프리웨이에서 표적대상을 살해하기 위한 총격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파블로, 피놀, 리치몬드 시장들은 지난주 주정부 차원에서 이같은 사건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시장들은 브라운 주지사에게 공동으로 보낸 편지를 통해 이지역 프리웨이에 카메라를 설치해 총격을 가한 차량이 어디에서 들어와 어느 출구로 나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같은 요청에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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