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국 단속시 대처할 ‘나의 권리 알기’ 워크샵

2017-03-10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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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클랜드 프룻베일 센터

이민국 단속시 대처해야 할 ‘나의 권리 알기’ 워크샵이 11일 오클랜드 프룻베일 샌안토니오 시니어센터(Fruitvale San Antonio Senior Center, 3301 E. 12th Street, Suite 201, Oakland)에서 열린다.

알라메다 노동협의회(Alameda Labor Council)에서 주최하는 이날 워크샵에는 박새난 아시안헬스서비스(AHS) 의료교육 담당자, 윤아라미 아태계법률아웃리치(APILO) 변호사,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 코디네이터들이 비시민권자 한인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수희 KCCEB 코디네이터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전 이민커뮤니티가 두려움에 사로잡혀 ‘기본권 알기’ 교육을 시행해왔다”면서 “이번 워크샵은 이스트베이에서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동양 언어로 처음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코디네이터는 “가정, 학교, 직장, 길거리 등에서 불시 단속이나 급습을 당할 경우 바로 대처법을 아는 것이 힘”이라면서 “서류미비자, 학생 취업비자 소지자, 영주권자도 시민권자와 달리 추방대상에서 보호되지 않으니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대처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2회 진행되는 워크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행사이며 아침과 점심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 http://bit.ly/2lEKBG1
▲문의 아시안헬스 서비스 박새난씨 (510)986-6830 ext 304.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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