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관장 나창엽)은 27일(월)부터 무역 비즈니스 실무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는 ‘제 3기 무역창업캠프’를 시작한다. 지난 해

3월, 6월에 3개월 과정으로 1기와 2기가 개최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3기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고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3개월 과정으로 정규 및 별도 수시강좌로 구성된다. 1, 2기 캠프를 통해 실제 무역창업의 꿈을 이룬 선배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며, 아마존이나 이베이의 파워벤더도 글로벌 유통망 납품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무역창업캠프는 관심품목별 소그룹을 통해 실제 무역을 해보는 실습기회를 제공하는데 강점이 있다. 소그룹이 결정한 샘플 아이템은 현지 파워벤더의 검토를 받고, 실제 마켓에서 판매하여 시장성을 테스트 해보는 방법이 새로 도입됐다. 또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아시아 각 국가 무역진흥기관과 상공회의소들과 협력하여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계 바이어의 한국산 소비재 소싱 방안에 대한 영어강좌도 있을 예정이다.

KOTRA 나창엽 관장은 “생활소비재는 대표적인 FTA 수혜품목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억달러 규모로 견조한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분야의 한인 무역창업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코트라 무역창업캠프 참가신청은 17일 최종 마감된다.

참가희망자는 이메일(tcamp@kotrasv.org)로 성명, 연락처 (전화번호, 이메일), 관심품목, 현직업을 기재해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