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시작된 '통일 스트라이크 볼링대회'의 제2회 대회가 지난 4일 열렸다.

SF 평통(회장 정승덕)과 SF 한인회(회장 박양규)가 공동주최한 '제2회 통일 스트라익 볼링대회'(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장배)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델리시티 킹 플라자 볼링센터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통일 볼링대회는 애버리지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A조와 일반인이 참가하는 B조및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 및 입상자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됐고, 전 참가자들에게 한국 왕복 항공권 당첨자를 가리는 래플 티켓이 제공됐다.

주최측은 행사중간중간 래플 추첨을 통해 선물카드와 각종 경품을 나눠주는 즐거움을 참가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한국왕복 항공권의 행운은 최문규 미주상공인총연합회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경기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A조: 1등 강 승현, 2등 이 윤상, 3등 박 성범
▲B조: 1등 알렉스 김, 2등 배 영진, 3등 문 순찬
▲여자부: 1등 조 미해, 2등 이 승하, 3등 크리스 안
▲아차상: 황 왕자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