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네스 도로 재편공사 시작

2017-03-04 (토) 12:00:0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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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혼잡 예상... 2019년 완성 예정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흐름을 위한 샌프란시스코 밴니스 에비뉴 도로 재편 공사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앙라인을 버스 전용차로로 대체하는 동시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세이프티 존’을 건설하는 등 차선 배치 작업을 통해 특히 버스 정류장과 우회전 차량의 대기로 인해 극심한 혼잡을 야기했던 문제점을 해소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이 지점을 통과하는 낡은 배수관과 하수도 라인을 시공이 병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 차량이 차선을 점거하고 안전 구역을 확보해야 하는 탓에 기존에서 병목 현상을 보였던 밴니스 도로의 혼잡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 관계자는 “친환경, 친보행자, 친운전자 도로를 지향하는 공사로 인해 조금의 불편함이 따를 수 있으니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면서 우회도로를 활용하거나 대중교통, 자전거 등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밴니스 구간 모든 공사는 2년간 펼쳐지며 2019년께 프로젝트가 완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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