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홍수 피해자 돕는데 써달라
2017-03-03 (금) 12:00:00
김동연 기자
산호세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해 한 억만장자가 통큰 기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일 베트남계 미국인 ‘끼에우 호왕’씨가 무너진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달러가 적힌 수표를 샘 리카르도 시장에게 전달했다.
나파에서 동명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호왕씨는 베트남 전쟁 이후 가주로 건너와 의료상품 관련 사업에 종사하며 부를 축적했으며 그 액수가 28억달러에 달한다고 포비스는 전했다.
그는 “사람들을 돕는 유익한 일을 하자는 것이 평생의 목표였으며 오늘 조금 달성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카르도 시장은 “호왕씨의 선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용기를 얻을 것”이라며 “관공서와 주민 모두 힘을 합쳐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베이지역 홍수와 관련된 안전사항은 https://www.sccgov.org/sites/cpd/programs/fsp/Pages/flood.aspx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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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