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 브리지등 톨비 인상 고려

2017-02-17 (금) 12:00:0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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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트 차량도입 예산확보 위해

바트가 새로운 열차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톨비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CBS와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바트와 기타 교통국 관련 단체들이 베이지역 7개소에 위치한 톨게이트에서 각각 1~3달러의 통과 비용을 추가로 부과해 기금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의 인상안을 내놓았다.

골든게이트 브릿지 통과 비용은 유지되는 가운데 가장 비싼 구간은 9달러까지 요금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트국은 작년 조례안 RR 통과로 마련될 35억달러는 기존 노선과 차량의 정비와 보수를 위한 자금으로, 신차량 구매를 위한 또 다른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306대의 열차 구입을 위해서는 16억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바트국은 톨비 인상으로 10억달러를 확보한 뒤 나머지 600만달러를 모금하기 위한 방편을 찾는다는 구상을 전했다.

톨비 인상안은 내부 회의를 거친 뒤 빠르면 2018년 시행을 위한 주민투표 상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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