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물러섰던 폭우가 16일부터 다시 찾아온다.
기상청은 우기 영향권에 놓인 베이지역은 16일(목), 17일(금) 연속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18일(토) 아침에는 반짝 소나기가 내린 후 맑은 날을 보이다가 19일(일)부터 프레지던트데이인 20일(월), 21일(화)과 22일(수)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불러온 지난주 폭우만큼 강력하지 않지만 이미 포화된 베이지역 강수량이 추가로 높아질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10월 1일부터 기록된 베이지역 강우량 총계는 평균 이상을 뛰어넘었다.
산타로사는 46.57인치로 평균 198%를 넘어섰고 샌프란시스코는 21.86인치(141%), 오클랜드는 19.09인치(148%), 산호세 11.82인치(123%)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