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좌석수 줄여 승객 수용량 늘인다
2017-02-14 (화) 12:00:00
신영주 기자
바트 이사회는 9일 기존 좌석수를 줄여 승객 수용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출퇴근시간 몰려드는 승객으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뿐 아니라 오클랜드, 샌리앤드로역까지 더이상 승객을 태우지 못하고 출발하는 사례 증가와 바트 혼잡 해소, 자전거 동반 승객 등의 편의를 위해 좌석수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669대 바트차량 중 380대 차량에서 각각 7개 좌석을 줄여 승객 수용공간을 더 확보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170만달러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칸당 출입문수를 2개에서 3개로 늘려 열차 내 탑승인원을 균등히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바트 새 차량은 약 2년 후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바트 관계자가 전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