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기절제로 좋은 리더되길”

2017-02-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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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 ‘청소년 리더십 워크샵’

▶ 매튜 리 박사 초청 강연, 선배들 조언 격려

“자기절제로 좋은 리더되길”

11일 코트라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주최 청소년 리더십 워크샵에서 매튜 리 박사가 리더의 자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한희영)가 11일 코트라에서 ‘청소년 리더십 워크샵’을 개최, 한인청소년들의 정체성을 높이고 희망을 키워주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청소년 리더십 워크샵에서 매튜 리 심리학 박사(크리스천 패밀리 리소스 대표)는 이중문화 충돌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청소년에게 ‘리더의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리 박사는 좋은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펼칠 것(self-awareness), 독서와 저널쓰기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것(self-reflection), 자기절제(self-regulation)를 배울 것을 권했다.


또 조나미 치과의사, 이혜진 바이오 연구원, 황제인 채용 리쿠르터 등 선배 3명이 동영상을 통해 같은 고민을 먼저 해본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들려주면서 격려해주었다.

한희영 회장은 “가정에선 한국문화를 따르고 학교에서는 미국문화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한인청소년들에게 자극과 용기를 주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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