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2017’ KOTRA 한국관 설치

2017-02-11 (토) 12:00:00
크게 작게

▶ 13-16일 SF모스코니센터... 14개 업체 참가

실리콘밸리 코트라(KOTRA)는 13- 16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되는 ‘RSA 2017’에 한국관을 설치해 한국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설치된 한국관에는 올해 14개 업체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한국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14개 업체 중 아홉, 앰진 시큐러스, 세이퍼존은 2년 연속 참여하며 전년보다 참여업체수가 3개 늘어났다. 참여업체들은 모바일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이메일 보안 솔루션, 음성 인식, 홍채 인식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RSA 2017’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500여사와 세계적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안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올해는 ‘Power of Opportunity’라는 주제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이슈를 논의하고 최신기술을 전시해 정보보안 분야의 주요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나창엽 KOTRA 관장은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은 연평균 9.8%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여러 국가들이 국가 안보차원에서 투자를 늘리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뛰어난 기술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한국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고 인지도를 제고하여 해외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SA 한국관 위치는 모스코니센터 사우스 홀 부스번호 1039, 1139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