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광학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

2017-02-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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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지난해 이어*한국 9개업체

SF 광학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광학 전시회(SPIE Photonics West)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참가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관장 나창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광학 전시회(SPIE Photonics West)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는 총 9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가 늘었으며 전시품목으로는 스마트 홈 및 자동차, 의료용 렌즈와 광통신부품 등이 있다. 참가업체 중 코멕스, 그린광학 등 5개사는 전년에 이어 올해 재참가했다.

광학시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통신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 드론, 의료, 인공지능 등에서 핵심부품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산업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1997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샌프란시스코 광학전도 여러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1,345개사가 참가했고 방문자도 22,400명에 이르는 등 관련분야 대표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나창엽 관장은“한국 광학산업은 2016년 수출액이 약 276억 달러로 전년대비 15% 감소하는 등 아직까지 유럽과 일본 기업 대비 다소 부족한 게 사실” 이라면서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 동향 및 제품 개발 방향등을 파악하고 실리콘밸리의 유력기업과 협력기회를 잡아 미래를 준비한다면 향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는 그린광학, 코멕스, 도은, 태영광학, 아이오솔루션, 미코, 티프렌드, 메탈라이프, 쓰리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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