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980, 280 고가 철거 주장

2017-02-03 (금) 12:00:0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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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친환경 대로로 재구성”

I-980과 280 고속도로가 철거후 친환경 길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도시회의(CNU)가 발표한 ‘고속도로 없는 미래’ 보고서는 비효율적이며 많은 보수가 요구되는 두 도로를 해체한 뒤 다목적 길로 활용하는 것이 도시의 가능성과 미관을 위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CNU는 980의 경우 경전철 왕래가 가능하고 주거 환경과 친화적인 다목적 도로로의 변화를 제시하며 21블록, 17에이커 상당의 떠오르는 오클랜드 중심 지역의 개발이 한층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280의 경우 킹 스트릿 마지막 부분인 미션베이지역 1.2마일 상당의 고가도로를 떼어낸 뒤 현재 개발중인 지역 상황과 맞는 지면 대로로 개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리어스의 새로운 구장 신축이 진행되고 있는 이 구역은 저소득층 주택과 공원, 사무실을 두루 갖춘 복합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고속철도와 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CNU는 전국 총 10개의 고속도로에 대한 리빌딩을 제시했으며 뉴욕과 뉴저지에서 4곳, 텍사스, 콜로라도, 미시건에서 각각 1건을 언급했다. 남가주에서는 패서디나의 루트 710에 대한 재조정을 제안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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