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시 트럼프 상대 소송 제기
2017-02-01 (수) 12:00:00
트럼프 대통령이 '불체자 보호도시'에 대한 연방자금 지원 중단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시가 31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데니스 헤레라 시 변호사(왼쪽에서 2번째)가 에드 리 시장(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송제기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시가 소송을 제가한 것은 연방정부가 불체자 보호도시에 대한 연방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며 로컬정부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연방정부가 자치정부의 머리에 총을 갖다 댈 수는 없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은 주 권리와 법도 위반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