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차공간놓고 논쟁하다 칼 휘두르고 도망, 체포

2017-01-19 (목) 12:00:00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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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를 두고 다툼이 일어 결국 칼부림으로까지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마테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30분쯤 산마테오 지역 600 이스트 3rd 에비뉴에 위치한 7-Eleven 편의점에서 21세 샌프란시스코 거주 여성이 주차공간 다툼을 하다가 상대가 휘두르는 칼에 찔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차량에 앉아있던 희생자에게 접근 주차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가 칼을 휘둘러 피해를 입힌 다음 자신의 폭스바겐 차량을 타고 도망갔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용의자의 차량에 대한 설명과 번호판 번호를 제공받은 후 차적 조회에 나선 후 제시카 그린 바움(21)을 체포했다.

피해여성은 생명에 지장 없는 피해를 입었으나 용의자 그린바움은 치명적인 무기에 의한 살인미수 혐의 및 형사상 폭행혐의로 레드우드 시티에 있는 산마테오 카운티 감옥에 수감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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