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리 시장“두 번째 기회 놓치지 않을 것”
에드 리 SF시장이 트레저아일랜드의 루카스 박물관 건립<본보 1월 6일자 보도>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
리 시장은 2010년 박물관 건립지로 SF프레시디오가 거론됐으나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무산됐던 첫번째 좌절에 이어 두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리 시장은 루카스 박물관 유치를 위해 위해 2명을 고용했으며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 펠로시 민주당 인사, 브라운 주지사에게도 SF 건립 지지를 요청했다.
현재 루카스 감독의 평생 작업을 집대성하는 박물관 유치를 위해 SF와 LA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SF는 2,300만달러에 트레저아일랜드 워터프런트 부지를 제공하는 반면 LA는 다운타운 7에이커 부지를 연 20달러에 리스하는 안을 내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루카스 박물관 건립 이사회는 “트레저아일랜드 부지가 향후 해수면 상승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건물의 내진 성능과 베이 지형, 기온 조건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10일부터 박물관 최종 건립지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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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