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네스 크랩 어선 재출항
2017-01-10 (화) 12:00:00
김동연 기자
던지네스 크랩 가격분쟁이 6일 일단락되며 게잡이 어선이 재출항했다.
퍼시픽 시푸드에 따르면 이날 파운드당 2.875달러에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 이로서 해프문베이, 퍼시피카, 포드브랙 등 새해부터 북가주지역에서 이어져온 파업 또한 철회됐다.
어업 종사자들을 대표한 훔볼트 카운티 피셔맨 마케팅협회는 파운드당 3달러를 제시한 반면 도매상인 퍼시픽 시푸드가 2.75달러의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히 대립, 결국 2017년의 첫 출항을 미룬바 있다.
하지만 파업 선언 이후 두 협회측이 협상테이블을 마련했으며 서로의 요구액인 중간선에서 타협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도출했다.
어업종사협회측은 “우리는 2.875달러에 완전 합의한 것이 아니다”며 “일은 재개하되 나머지 12.5센트 인상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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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