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육아수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

2017-01-10 (화) 12:00:00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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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순애씨 ‘소중한 추억’ 금상 차지

▶ SV롸이더스그룹, 27일 시상식

본보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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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롸이더스 그룹(회장 박은주)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제15회 육아수기 공모전에서 강순애씨의 '소중한 추억'이 금상 당선작으로 발표됐다.


은상에는 김혜상씨의 '최고의 선물', 동상에는 정문곤씨의 '똥과의 전쟁'이 차지했다.

이번 육아수기 공모전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와 프랑스 등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많이 출품된 가운데 이중 롸이더스 그룹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화자(영문학 박사) 교수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롸이더스 그룹이 공모하는 육아수기는 이민자들의 가슴속에 담아놓은 자녀들의 양육에 관한 이야기를 수기형식의 글로 나타내는 것이며 올해로 15년째다. 특히 올해를 비롯하여 최근 추세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참여가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은주 회장은 이와 관련 "시간이 지나면서 육아수기도 물결을 타는 것을 느낀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화가 육아수기에도 나타난다면서 "육아수기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서 시대를 직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금) 오전 11시30분부터 산호세에 위치한 호카이도 뷔페에서 거행된다.

주소: 3830 Stevens Creek Blvd. San Jose, CA 95117
문의:(408)482-6977, 247-6613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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