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프린스턴 대학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이 전국에서 가장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18일 발표한 자료에서 프린스턴 대학 학부 졸업생의 모교 발전 기금 기부율은 6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졸업생 5명 중 3명꼴이다.
조사는 전국 1,211개교를 대상으로 기부금 액수에 상관없이 2009~10학년도와 2010~11학년도에 연이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학부 졸업생 비율을 산출한 결과로 전국 대학의 평균은 13%였다.
프린스턴 대학에 이어 캘리포니아 토마스 아퀴나스 칼리지(58.9%), 미네소타 칼튼 칼리지(58.2%), 매사추세츠 윌리엄스 칼리지(57.5%)와 앰허스트 칼리지(57.3%) 등이 차례로 2~5위에 올랐다.
이외 켄터키 센터 칼리지(54.9%), 버몬트 미들베리 칼리지(54.7%), 노스캐롤라이나 데이비슨 칼리지(53.4%), 매사추세츠 홀리 크로스 칼리지(51.1%), 메인 바우도윈 칼리지(50.2%) 등이 6~10위에 랭크됐다. 이중 프린스턴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리버럴 아트 칼리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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