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글판에 나태주 시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에 걸린‘풀꽃’ 글판.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지난 5일부터 서울 교보생명 본사 사옥의 외부 글판을 장식하고 있다. 봄을 맞아 광화문 사옥의 글판을 새롭게 바꿨다는 교보생명은 ‘풀꽃’ 선정 이유에 대해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만 찾는 요즘, 너무나 익숙해 소홀하기 쉬운 주변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깨닫자는 뜻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봄편 글판은 광화문 본사와 서울 강남 교보타워, 충남 천안 연수원 등 7개 지역 사옥에 오는 5월 말까지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