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J버겐아카데미 정재인양 하버드 전액 장학생 합격

2011-04-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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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버겐아카데미 12학년에 재학하는 정재인(17·사진·미국명 제인)양이 하버드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3일 전 합격 통보를 받은 정양은 학창시절 내내 우등상을 놓쳐본 적이 재원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해 대통령봉사상 동상과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방학마다 봉사활동에 나서 매년 평균 250시간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또한 학교 크리스천 클럽 하비스터의 리더를 맡아 활약했고 뉴저지 전역에서 5명을 선발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학생 리더 중 한 명에 뽑히는 등 탁월한 지도력도 인정받고 있다.

정양은 지난해 9월 헬핑핸드미션네트웍(대표 조항석 목사)이 수여하는 ‘2010년 주니어 지도자상’을 수상, 차세대 한인 리더로도 주목을 받았다. 헬핑핸드미션 주니어 지도자상은 한인 2세 가운데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리더십 상이다. 토론 클럽 멤버로 전국대회 결선진출 경력도 갖고 있는 정양은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국제 외교관이 되는 꿈을 갖고 있다.
정양은 가정사역기관인 ‘패밀리 인 터치’ 대표 정정숙 박사의 1남1녀 중 둘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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