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흥이여 오라” 연합 대각성집회 성황

2011-03-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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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여 오라” 연합 대각성집회 성황

남가주 영적 대각성 집회에 참석한 크리스천들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을 뒤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부흥을 열망하며 남가주 한인교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윤석전 목사(서울 연세중앙교회) 초청 ‘남가주 영적 대각성 집회’가 풀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 때가 은혜 받을 때입니다’를 주제로 남가주교협(회장 민종기 목사), OC교협(회장 박용덕 목사), OC 한인목사회(회장 손태정), OC 평신도전도협의회(회장 손찬우 집사) 등이 주최하고 남가주 한인목사회(회장 박효우 목사)와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주관하는 이 집회는 17일 저녁까지 계속된다.

목회자를 비롯, 매일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 집회에서 윤 목사는 자신의 사역을 통해 체험한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 간증하면서 “교인의 비위나 맞추는 교회는 결코 성장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추도록 교인들을 훈련시켜야 교인들의 신앙 성장과 교회의 부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죽으면 인생의 종말을 경험한다. 그 종말이 오기 전에 주를 위해, 신령한 가치를 위해 살아야 한다. 썩어질 것 때문에 허비하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는 믿지 않는 ‘교인’에 불과한 사람들의 위선된 삶의 모습을 지적하며 신앙인들의 강력한 회개를 촉구하는 윤 목사의 설교를 듣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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