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C, 한인대상 교단설명회 22~24일

2011-02-21 (월)
크게 작게
그리스도연합교회(Untied Church of Christ)는 오는 22일(화) 오후 6시부터 24일(목) 오전 11시까지 퍼스트 사모안 처치 오브 LA(1738 West 124th St., LA)에서 교단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인들을 위해 2번째 열리는 전국단위 설명회로, UCC의 역사, 사명, 사역, 정관, 주요 이슈, 한인교회 배가 노력 등을 소개한다. 행사 일시는 22일 오후 6시~8시30분, 23일 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 24일 오전 8~11시.

1957년 설립된 그리스도연합교회는 청교도에 뿌리를 둔 진보적인 교단으로 최초로 흑인과 여성 목사안수를 시작하고 2005년에는 동성결혼을 한 사람들에 대한 권리차별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동성애자들에게 목사안수도 하고 있다. 6,000여 교회가 소속돼 있으나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한인교회가 전국에 7개에 불과하며, 가주에는 전무하다.

강의는 주로 장호준 목사(코네티컷 스토어스한인교회)와 모욱빈 목사(뉴저지 길벗교회)가 맡게 되며, LA 평화의교회 김기대 목사의 사회로 한인교회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차세대 이민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보는 순서로 마련된다.
장호준 목사는 “그동안 UCC는 한인들에게 관심은 갖고 있었으나 아웃리치할 여력이 없었다”며 “지난해 애틀랜타에 이어 올해 LA에서 마련하는 교단 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와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860)487-353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