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토마스 봉사자 연수회’ 2백명 몰려 성황

2011-02-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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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마스 봉사자 연수회’ 2백명 몰려 성황

최근 열린 성토마스 성당 봉사자 연수회에서 김기현 주임신부가 강의를 하고 있다.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기현)는 최근 ‘성토마스 봉사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온 종일 계속된 연수회에는 성토마스의 소공동체 및 봉사·신심단체를 섬기는 2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 ‘예배하는 공동체’라는 2011년 본당 지향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 과제를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신앙체험에 대해 발표했다.

봉사자들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새 성전을 봉헌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하느님의 영이 가득한 생명력 넘치는 ‘기도의 집’으로 가꿔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예배라는 기본에 충실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김기현 주임신부가 ‘본당 지향에 대한 비전’ ‘성경을 통한 기도와 기도의 실제’ 등에 대해, 이유진 보좌신부가 ‘성체 성사, 미사의 은총’에 대해 김희수 전례음악 디렉터가 ‘전례 음악과 미사 각 부분의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김기현 신부는 “주님께 영광 드리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며 “늘 감사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성토마스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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