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두란노서원 내달부터‘저자 세미나’ 잇달아 개최
강준민 목사·류모세 선교사 등 강의 듣고 질의응답
미주두란노서원(616 S.Westmoreland Ave., LA)이 두란노를 통해 책을 낸 저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책을 읽을 때 느꼈던 감동을 심화시키고 저자 혹은 책에 관해 가졌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저자 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3월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되는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의 ‘지혜와 영성의 길’ 세미나로부터 시작된다. 강 목사는 작년 9월에 출판된 저서 ‘지혜와 영적 성숙’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끌어 가게 된다. ‘신약의 잠언’이라고 불리는 야고보서를 중심으로 쓴 이 책에서 저자는 크리스천으로서 세상을 이기고 바른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지혜들을 다뤘다. 문제와 시련을 극복하는 지혜, 분노 등의 감정을 이기는 지혜, 현명한 물질 관리와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는 지혜, 더 나아가 미래를 예비하는 지혜 등이 그것이다.
첫 세미나에 이어서는 ‘이스라엘 성경’ 세미나와 ‘열린다 성경-광야’ 세미나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중 4월12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이스라엘 성경’ 세미나에서는 ‘코리아 이스라엘 바이블 인스티튜트’(KIBI) 대표로 ‘지금은 예루살렘 시대’를 저술한 송만석 장로(서울 온누리교회)가 주강사를 맡는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바른 관점, 유대인의 왕으로서의 ‘예수아’, 복의 근원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열심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독자들의 안목을 열어준다. 또 KIBI의 미주사역을 함께 돕고 있는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가 이스라엘과 함께 서기 위해 교회가 실제로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에 대해 강의한다.
4월25(월)~26일 오후 7~10시에 열리는 ‘열린다 성경’ 세미나에서는 ‘열린다 성경-광야 이야기’의 저자인 류모세 이스라엘 선교사(이스라엘 투데이 편집장)를 만날 수 있다. 온누리교회에서 파송돼 척박한 땅 이스라엘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류 선교사는 역사, 지리, 문화를 통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참석자들을 돕게 된다. 한의사인 그가 발로 뛰어 2009년 내놓은 이 책은 성경을 보는 눈을 열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9(월)~10일(화)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는 ‘빙하시대’ 세미나가 마련된다. 한국 창조과학선교회 부회장으로 미주 지부를 맡고 있는 이재만 선교사는 조만간 출판될 저서 ‘빙하시대’에서 다루고 있는 성경의 창조가 사실임을 보여주는 여러 증거들을 소개해 독자들을 감동으로 이끈다. 참석자들은 노아홍수 후기의 해저 화산활동에 의한 빙하시대와 그 후의 생태계의 변화 등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한미정 세미나 팀장은 “저자 세미나는 한 차원 더 깊은 배움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책을 쓰게 된 동기, 쓰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 등을 저자로부터 직접 들을 뿐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고 북사인회도 갖는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20~40달러이며, 세미나에 따라 인터넷(www.usaduranno.com) 등록 때 할인혜택을 주기도 한다.
문의 (213)382-8029, qtusa@duranno.com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