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교육의 갈길 묻는다

2011-01-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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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교육포럼’ 창설…첫 행사 내달 25일

이민신학연구소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교육자들(일반학자 및 신학자)과 목회자들이 주도하는 ‘한인 이민교육포럼’(Korean American Immigration Education Forum·KAIEF)이 출범한다.

이민신학연구소(대표 오상철 박사·사진)는 “한인들이 미국사회에서 교육적, 문화적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자, 논문 등을 출판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이민신학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한인 이민교육 포럼을 창설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포럼의 대표는 오상철 박사가, 간사는 이희갑 박사(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각각 맡았으며, 회원은 이민신학과 이민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학자, 신학자, 목회자, 평신도, 일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오 대표는 “KAIEF는 짝수 달 네 번째 금요일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연 5회의 정기포럼을, 12월에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며 “첫 포럼은 오는 2월25일(금) 정오에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LA리저널센터(3580 Wilshire Bl. #200, LA)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교육의 방향’이며, 주제 발표는 신시내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인디애나주립대학에서 교육학 전공으로 철학박사를 받은 이 박사가 맡는다.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된다.

KAIEF는 앞으로 사전에 포럼의 주제를 선정하여 해당 전문가 1~2명의 주제발표를 듣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액션 플랜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회계 보고와 안건을 처리하고 다음해 정기포럼 주제와 발표자에 관해 논의한다.

KAIEF는 “회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이민목회와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이민신학 논단’ 등 이민신학 연구소의 자료를 무료로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첫 포럼에서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행사 준비를 위해 첫 포럼 참석자들의 예약을 부탁했다.

문의 hlee@apu.edu, (805)908-2347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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