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품 하우스도 리모델링은 필요”

2010-11-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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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게리 건축물 새모습

디즈니 콘서트홀을 설계한 세계적인 설계사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마치 모나리자에 콧수염을 그려 넣은 것이라고 일부에서는 평한다. 브렌트우드에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 존 플랫의 저택은 지난 1989년 신축된 게리의 건축물이다. 플랫은 이 저택을 지난 2006년 구입해 무려 4년에 걸쳐 리모델링을 했다. 이에 대한 게리의 의견은 간단하다. “집이란 사람이 사는 빌딩인데 그 곳에 사는 사람이 집을 고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느냐”는 것이다. 게리의 명품 하우스가 어떤 모습으로 달라졌는지를 알아보자.


박물관보다 더욱 예술적인 저택 마치 수영장 위에 건축물이 떠다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저택은 겉모습 자체가 예술품이다. 2만5,000스퀘어피트 대지에 지어진 집은 6,000스퀘어피트 규모인데 하나로 만들어진 건축물이 아니고 여러 개의 작은 건물들이 모여 저택을 이루고 있다.


박물관보다 더욱 예술적인 저택 마치 수영장 위에 건축물이 떠다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저택은 겉모습 자체가 예술품이다. 2만5,000스퀘어피트 대지에 지어진 집은 6,000스퀘어피트 규모인데 하나로 만들어진 건축물이 아니고 여러 개의 작은 건물들이 모여 저택을 이루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게리 하우스 게리 하우스의 독특한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다 봐도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연광이 가득한 거실 유리로 천장이 개조되면서 거실로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자유롭게 들어온다. 넓은 거실은 잦은 파티가 열리는 이 저택의 메인 미팅홀 역할을 담당한다.


매스터와 홈오너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 플랫(오른쪽)이 게리에게 리모델링된 주택의 조명과 전자제품을 조정하는 아이패드의 작동을 설명하고 있다. 저택 대부분의 시스템은 아이패드 하나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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