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코리아 선구자 안창호

2010-07-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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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락(뉴욕흥사단 회장)

1966년 6월 11일 캘리포니아 주는 L.A. Freeway Exchange를 ‘Dosan Ahn Chang Ho Memorial Interchange’로 명명키로 결정하였다. 안창호 선생의 동상은 리버사이드에 우뚝 서 있다. 1904년 3월 캘리포니아에 온 안창호는 미주에서 첫 한인회가 된 공립협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이것을 미주 전역에 확대하여 대한국민회를 조직하고 초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그는 유교의 도덕성과 기독교 원리인 사랑의 정신을 국민회 치리에 응용하여 안정된 조직을 구축했다. 이 국민회는 미국 주류사회로 부터 한인들의 개인들의 품성이나 전체 한인들의 이미지를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애국동지들은 안창호와 ‘Young Korean Academy(YKA)’ 라는 이름으로 미주 최초의 한국독립운동 단체인 흥사단을 1913년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하였다.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은 저 멀리 어디에 있는 특별한 것도 특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안창호처럼 각자 우리 한인 개개인이 진실과 정직, 성실함으로 함께 사는 외국인들로 부터 인정을 받고 세계의 정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민족의 선각자인 도산은 Global Community가 서로 돕고 사는 세계가 되도록 지도자를 양성하는 비전을 가졌
다. 그래서 미주에서 뉴욕흥사단이 ‘글로벌 코리안 리더십’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세계지도자가 되는 정신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Global Leadership Essay Contest’를 통해 증, 고. 대학생 장학생 선발을 하게 되었다. 한인사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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