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컵 축구열기

2010-06-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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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협(브롱스)

6월은 축구열기로 무척 기대에 찬 달이다. 년초부터 붉은 악마들의 응원. 어떤 선수가 우수하고 부상이 없고 적격자인가. 16강에 갈 수 있느냐(?) 등의 화제 속에서 기다려진 달이다. 16강으로 가는 찬스의 확률은 아르헨티나(79.1%), 나이지리아(74.3%), 그리스(46.1^) 한국은 27.6%로 제일 꼴찌다. 하지만 팀 구성이나 예선전 성적 등 직전까지 성적 Form은 결코 나이지
리아나 그리스보다 못하지 않다.

한국은 이미 그리스를 2:0으로 이겼다. 공은 둥글다.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이변들이 기다리고 있다. FIFA 규정에 의한 23명 엔트리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르는 것도 하나의 과제이다.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좋은 팀웍이 살아난다면 16강행은 큰 문제없을 것이다. 벌써부터 스페인,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를 4강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 그 속에 갈 수 있음을 우리는 2004년에 이미 보여주었다. 다음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도 열렬한 응원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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