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변해야 할 것들

2010-06-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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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뉴저지 의류업)

크게 발전하였다는 한국의 현실이 가슴을 아프고 분노하게 만든다. ‘검사들의 스폰서 사건’ ‘교육감의 비리’ ‘장애아의 비하 발언’등이 말이다.

첫째, ‘검사들의 스폰서 사건’은 우리사회의 의식구조가 문제다. 고등고시를 어렵게 합격하여 정의사회에 목민관이 되겠다는 꿈이 막상 현지 부임을 하면 조직의 생리와 그들을 대우하며 아첨하는 무리들이 생겨 불의와 타협을 하여 구덩이 속에서 운 좋게 출세하여 변호사에 국회의원 뺏지를 다는 것이 이들의 출세가도의 성공이라면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공정한 사회에서 활동하는 사회인이 된단 말인가.


둘째, ‘교육감 비리사건’은 줄줄이 교장, 교감, 일선 교사들까지 비리의 온상으로 연결되었다니 문제가 심각하다. 나라의 장래를 교육정책과 이를 집행하는 선생님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다 같은 책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대개의 학부모들은 한국에서 선생님에게 돈 봉투를 전하지 않아 본 부모님은 거의 없을 것이다.

셋째, ‘장애아 비하 발언’ 장애인의 날 한국의 한 초등학교 칠판에 쓰여졌다는 글은 아직도 이런 표현을 하는 아이들이 있구나 하며 한없는 생각을 하게 한다.그런 단어가 아직도 통용되는 한국사회가 암울하게 생각이 든다. 이제 조상이 물려준 상스런 표현은 하지 않을 때가 되지 않았나 말이다. 위에서 지적한 세 가지만 있겠냐만 좋은 것도 습관도, 관행 많은 한국에 이제는 없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경제가 발전한 것만큼 모든 것이 모범이 되는 한국, 그런 한국인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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