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비전교회 21일 타운서 창립예배

2010-03-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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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준 목사 “미· 중 연결해 세계선교 주력”

평신도 출신 선교사로 북경비전교회를 개척해 5년만에 출석교인 700명 규모로 부흥시켰으나 중국정부에 의해 강제출국 당한 김대준(사진) 목사가 LA비전교회를 탄생시킨다.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월 초순부터 ‘프랭크 델 올모 초등학교’(100 N. New Hampshire Ave., LA) 강당에서 예배를 가져 온 LA 비전교회는 오는 21일(일) 오후 4시30분 공식 창립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온 세상을 품는 사역’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설교는 충현선교교회 담임 민종기 목사.

김 목사는 “이 땅에 ‘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고 교회를 새로 시작한다”며 “남가주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마지막 세계 선교지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중국의 기독교인들은 100만의 선교사를 전세계에 파송하게 해 달라고 기도 중이다. 그들의 선교적 열정과 헌신, 자원을 미국의 선교 노하우와 잘 결합하면 남은 세계선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LA비전교회는 앞으로 김 목사의 선교지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를 포함 모든 교인들을 선교에 눈 뜨게 하고 미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사역을 중점적으로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주일예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다. 문의 (213)291-5072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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